11월 14일 … 전문자원봉사단 30개 단체 300여 명 참여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1월 1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울산광역시 전문자원봉사단 통합 봉사활동’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장광수)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민국 M(ulti) V(olunteer) P(roject)' 슬로건 아래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영철 시의회 의장, 장광수 시센터 이사장, 최종규 전문자원봉사단 협의회장 등 30개 단체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원스톱(One-Stop) 전문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현 시장과 내빈들은 분야별 전문기술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남구종합사회복지관 2층 다문화 도서실 벽면 도배봉사에 직접 참여해 복지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주요활동 내용은 부채춤, 민요, 트로트 등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안과검진 및 돋보기 제작, 건강검진 및 치과검진 등 의료봉사와 헤어컷, 손·발마사지, 네일아트 등 이·미용봉사와 자전거 수리 및 복지관 차량 점검 등 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기관) 운영 차량 30여 대를 사전 신청을 받아 간단한 차량점검, 히터·에어컨 항균탈취, 활성탄 필터 교체 등을 실시한다.
점심시간에는 국밥, 오징어무침, 수육 등을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300여 명에게 제공한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 참여단체는 전문자원봉사단 협의회, 대학생봉사단, 세민병원·세민S요양병원 의료봉사단, 어바웃리더스, 드림연합치과의원, 독도사랑봉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남·울주군지회, 손마사지, 손사랑회, CnG건강봉사단, 남구여성자원봉사회, 남구수지침봉사회, 남구수기테이핑봉사단, 대체의학적십자봉사회, 동구여성전문봉사회, 그린자전거 봉사대, 자동차전문정비조합, Carpos 남구지회, 사랑실천천사운동본부, 현대중공업기능장회, 보금자리119, 나눔밥상봉사단, 이웃사랑품앗이봉사회, 대한인명구조협회 울산연합회, 울산공수특전동지회, 울산예술단, 김순연재능기부단, 누리봉사단 등 총 30개 단체이다.
한편, 2010년 구성된 전문자원봉사단은 9개 분과 195개 단체 9,055명이 개별 봉사활동 참여와 ‘88한 봉사단(200명)’을 구성하여 연 4회 구·군별 찾아가는 순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1회 통합봉사활동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문자원봉사단의 올해 자원봉사 실적을 보면, 505회, 12만여 시간, 연인원 29,787명이 참여하여 지역 곳곳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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