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 Solvay 등 지역대표 글로벌 외투기업 직접 참여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1월 13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 건축관에서 KOTRA, 울산대학교, 외투기업(한국바스프, 한국솔베이)과 공동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취업 뽀개기’ 특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자체, KOTRA, 외국인투자기업 간의 투자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공헌사업(CSR)이다.
특강에서는 외국인투자기업 현황 및 경제적 위상, 외국기업 취업 공략법 및 채용절차 등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다양한 진로방향을 제시한다.
KOTRA는 외국인투자기업의 현황 및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기여도를 소개한다.
세계 최대 종합 인력서비스 기업인 아데코 그룹의 한국지사인 ㈜아데코코리아 김용구 대표는 취업지원서비스 및 외국계기업 취업 공략법에 대해 강의한다.
세계 탑 글로벌 화학메이커인 한국바스프 변완수 부사장과 한국솔베이의 이인상 전무가 그룹소개와 한국 내 경영활동을 소개하고 기업 및 채용정보를 자세하게 안내한다.
한국바스프㈜는 세계 제일의 글로벌 화학기업인 BASF의 자회사로 1954년 국내에 진출하여 국내 6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울산에만 화성공장, 유화공장, 안료공장 등 3개의 공장을 보유한 지역의 대표적인 외투기업이다.
올해 BASF 창립 150주년을 맞아 4월에는 기념음악회를, 10월에는 키즈랩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솔베이는 글로벌 탑 화학메이커인 솔베이의 자회사로 에어벡원사,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아디프산 및 폴리아마이드를 생산하는 외투기업이다.
지난 10월에는 회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원이 경찰의 날(10월 21일)에 철길로 뛰어든 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故) 이기태 경감의 희생을 기려 유족에게 위로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울산에는 S-OIL 한국넥슬렌, 울산아로마틱스 등 146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72억 불을 투자하여 성공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KOTRA를 비롯한 울산대학교, 외투기업 등과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투자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외자유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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