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PM간 협력 우수사례 학습 및 R&D기획 스킬업(Skill-up) 교육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1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대상으로 PM(Project Manager) 협력 우수사례 학습 및 R&D 기획 역량 제고를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1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PM 역할 및 성과제고 방안, 2부 지역 R&D 현황 및 사업기획 방향 등 총 2부에 걸쳐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우수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PM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2007년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2014년 World Class 300에 선정된 자동차 부품 기업 ㈜진양오일씰과 2009년 대구시 스타기업, 2012년 우수스타기업으로 선정돼 매출과 고용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초정밀기계부품기업 ㈜대성하이텍의 성장사례를 소개했다.
또, 담당 PM의 협력방안으로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한 해당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역할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재)경북지역사업평가단에서 경북지역 주력산업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재)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에서 R&D 기획 및 프로젝트 관리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또, R&D 1:1 전문가 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들이 국가 R&D 지원사업에 대해 자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 참석한 한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 R&D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R&D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계획서 작성에 대한 팁도 얻게 되었다”며 “향후 정부과제사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고원학 강소기업육성과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타기관의 강소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기업과 PM이 공유하고, R&D 기획교육을 통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있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R&D역량을 강화시켜 장기적으로는 기업이 스스로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연구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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