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1개소 롯데마트에 포도 30만 상자 판매실적 쾌거!
(영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영천시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롯데마트 111개 판매점에서 영천포도(MBA, 거봉) 30만 박스(1,080톤)를 판매하여 2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역에서 매년 문화행사로 개최하던 영천과일축제장을 벗어나 실제 과수농가의 소득을 증가 시키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가지고자 금년 행사를 기획했다.
당초에는 머루포도(MBA)의 출하 성수기에 맞추어 할인행사를 10. 1. ~ 10. 7일까지 7일간 영천 머루포도 12만 상자(600톤)를 판매할 계획 있었으나 행사가 끝나고도 롯데마트에서 영천포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여 10. 10일까지 행사를 연장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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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머루포도 직판행사 / 사진제공=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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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본 행사를 추진하기위해 지난 9월 17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롯데마트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직판행사 첫날인 10월 1일 김영석 영천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롯데마트 서울 잠실점을 방문하여 롯데마트 관계자와 미팅을 통해 향후 상생 협력방안에 관하여 논의하였으며, 이후 행사장을 방문하여 시식행사 및 영천과일 홍보에 직접참여하고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장에서 영천포도를 구입한 소비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품질 좋은 영천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대도시 소비자들이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구매 소감을 말하였다.
이번 직판행사를 통하여 최고 유통망을 통해 당도 높고 향이 좋은 영천 머루포도의 우수성을 전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납품하여 유통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과잉생산과 홍수출하에 따른 과일값 하락을 예방하고 산지 수급조절을 통한 과일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면적을 자랑하고 있는 영천포도를 총생산량의 10.8%를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규모면에서 전략적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별빛촌 포도”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국 최대의 유통망을 가진 대형업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역농민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행사 진행으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생산농가, 유통업체,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홍보․판매 전략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과수농가 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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