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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11월10일 14시03분 ]
이달 말부터 회야댐에 낙동강 원수 유입 계획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지난 7일 ~ 8일 울산에서는 평년 대비 다소 많은 46mm의 가을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 
 

울산시는 당초 기상청의 최대 예상 강우량에 따라 70mm 정도의 비를 기대했지만 기대만큼의 비보다 적게 내려 원수대금 등 13억 원 정도의 비용절감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천상정수장으로의 대암댐 유입량을 당초 3만㎥에서 6만㎥으로 늘려서 사용하는 것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또한 회야댐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이달 말부터 낙동강 물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울산시는 가뭄이 들어 상수원 원수가 부족하면 낙동강 하류 원동취수장에서 이송관로(길이 39km)를 통해 회야댐과 대암댐으로 물을 끌어오고 있다.
 

낙동강 원수를 사용하면 ㎥당 원수대금 223원과 물이용부담금 170원을 지불하고, 수질이 나쁘면 평소보다 정수약품비도 많이 든다.
 

이 때문에 울산시는 기상청 전망을 보고 낙동강원수를 유동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연 1,630만㎥(1일 평균 4.4만㎥)의 낙동강 원수를 받았다.
 

특히 작년에는 2013년부터 이어진 장기가뭄으로 2,169만㎥(1일 평균 6만㎥)의 낙동강 원수를 사용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상청 장기 예보를 보면 원수 부족이 해소될 만큼 많은 양의 비 소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저수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낙동강 원수의 사용은 불가피한 실정이다.”라고 설명하고 수돗물 절약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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