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해수욕장~흥해 시가지 연결도로 임시 개통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 흥해 약성리에서 흥안리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농도301호선)가 6일 임시 개통됐다.
이 도로는 칠포해수욕장과 흥해 시가지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이고 도로폭도 3m로 협소해 영농시 농기계와 일반차량간의 교행이 어려워 민원이 집중되던 곳이다. 또, 기존 잠수교는 강우시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곡강2교 신설교량이 임시 개통됨에 따라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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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강2교 임시 개통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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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 약성선(농도301호선) 확포장 공사는 사업비 62억원을 투입, 2013년 착공해 2016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도로 확·포장 2.2km, 교량설치 165m를 추진 중이다.
2014년 1차적으로 본선구간 2.0km가 준공됐고, 교량설치가 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 왔으나, 농촌주민 교통편익 제공 및 농수산물 운반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위해 조기에 임시 개통하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곡강2교가 조기에 임시 개통됨에 따라 농촌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지방하천(곡강천) 내 잠수교 개체로 재해위험요인이 제거돼 농촌지역과 도심지를 단축 운행할 수 있게 됐다”며 “공기를 단축해 연말내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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