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 유휴부지 내 테마꽃단지 조성을 위한 파종 행사 가져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가 5일 포항운하 유휴부지 내 테마꽃단지 조성을 위한 유채꽃 파종 행사를 가졌다.
시는 운하 주변 수변공간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도시경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운하주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파종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유관기관․단체 및 마을공동체 등을 사전 모집했다.
|
▲ 시민과 함께하는 유채꽃 파종 행사 / 사진제공=포항시
|
이날 행사에서는 군부대, 경찰서, 자생단체,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하 유휴부지 내 22,000㎡면적에 유채 종자 190kg, 수레국화 16kg의 씨앗을 총 22,000㎡ 부지에 파종했다.
또, 포항운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이재춘 부시장은 “시민들이 조성한 꽃단지가 형산강과 포항운하의 탁 트인 수변경관과 어우러져 포항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달 말부터 유채꽃 개화시기까지 볏짚썰기 살포, 유채꽃 솎아주기, 웃거름주기, 풀메기 등 유채꽃 동산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봄철 유채꽃이 지고난 후에는 가을 코스모스 등을 파종해 계절별 특색화종을 조성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