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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11월09일 08시02분 ]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경산시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9월~11월)가 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활순털진드기’등에 물려 감염되며, 최근 ’13년 10,365명(23명 사망), ’14년 8,130명(13명 사망)의 환자가 확인되었으며, 올해 경북 244명, 경산 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쯔쯔가무시증 주요 매개종 : 활순털진드기(좌), 대잎털진드기(우) / 사진제공=경산시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면 두통과 오한, 발열, 근육통 등 감기증상과 함께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피부반점(가피)을 형성하게 되며, 심한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 심근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벌레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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