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 및 태양열 온수시설 개선으로 에너지 절감 기여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10년 4월 경산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한 이래 꾸준히 수질검사를 실시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최적의 약품 투입량을 결정하여 수영장 수질 개선과 더불어 태양열 온수시설 개선으로 에너지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매일 수질측정기를 통해 낭비되는 약13톤의 물을 수영장 용수로 재이용하고, 태양열 온수를 샤워용으로 이용하던 것을 수영장으로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여 수도요금을 전년 대비 8백만원, 도시가스 요금은 34백만원을 절감하였다. 경산시는 시설 개선 효과로 매년 5천만원 이상의 공공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 경산국민체육센터 / 사진제공=경산시
|
또한 물의 맑고 탁함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탁도를 사용하는데 수영장의 법적 기준 탁도는 1.85NTU이하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산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탁도는 2010년 0.28NTU, 2011년 0.25NTU, 2012년 0.22NTU, 2013년 0.21NTU, 2014년 0.18NTU, 2015년 0.13NTU로 매년 꾸준히 수질을 개선하여 경산국민체육센터 개관이후 현재 가장 맑고 깨끗한 수영장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이용객은 매일 평균 600명 정도씩 이용하고 있다.
경산국민체육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영장 수질 유지와 더불어 에너지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절감하여 시 재정 건전성 확보와 경산국민체육센터가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