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례발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쾌거’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2015 포항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5 경상북도 청소년정책 페스티벌’(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주최)에 참가해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사례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국가의 정책부터 청소년 정책 개발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정보공유를 위해 조직됐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지도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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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참여위원회 '2015 경상북도 청소년정책 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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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우수 청소년 참여기구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뽐내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2015 경상북도 청소년정책 페스티벌’은 경상북도시․군별 많은 참여기구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별 참여기구들이 모여, 10개월간의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을 하면서 필요하다고 느꼈던 청소년 정책을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어른들과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올해 페스티벌 세부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와 청소년 참여기구의 10개월간 활동을 소개하는 ‘참여기구 활동 발표대회’로 구성됐으며, 이중 포항시 대표로 참가한 포항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참여기구 활동 발표대회’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청소년정책 활동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포항지역 청소년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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