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 유관기관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1월 3일 오전 11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유관기관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정구점 영산대 교수, 이정학 울산과학대 교수, 유영준 울산발전연구원 박사, 최찬호 울산상공회의소 본부장, 박형근 울산관광협회장 등 전문가와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관광진흥과장, 관광진흥과 담당사무관 등 15명이 참석한다.
주요 자문사항은 유관기관 연계·협력사업 발굴, 산악 관련 참여 프로그램 마련 등 울산 관광산업 육성·발전방안이다.
회의는 문화체육관광국장 인사말씀, 관광상품 개발 배경 설명과 관광진흥과 담당별 관광자원 및 연계협력사업 설명, 전문가 의견수렴,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스마트한 신 관광도시 울산”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관광상품 개발·운영, 국·내외 마케팅, 국가예산 확보 등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산악·해양·산업·역사 등 분야별로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악관광”은 국제산악영화제, 영남알프스 관광콘텐츠 집적화, “해양관광”은 강동권 개발사업, 고래테마 관광자원 확충, “산업관광”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대기업 산업현장 투어, “역사문화관광”은 반구대암각화 관광자원화, 인물 등 역사문화 콘텐츠 체계화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산과 바다, 산업과 역사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나, 산업도시 이미지로 인해 관광지로서 인지도가 부족하다.”라며, “부족한 인지도를 끌어 올려 관광산업을 창조도시 울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중심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