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르신 위한 생필품 ‘드림켓’ 2200개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장광수)가 10월 31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드림켓’을 만드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협약기업 공동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날 행사는 사회공헌 협약기업(22개) 임직원 등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드림켓 제작, 도미노 연출 등으로 진행된다.
‘드림켓’은 방한용품(넥 워머), 생필품(장류, 미역, 김, 식용유 등), 희망엽서 등 10여 종의 내용물로 총 2200개가 제작되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품격있고 따뜻한 도시 울산, 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 ‘기업이 창조하는 자원봉사의 물결, 함께 참여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새긴 도미노 넘어뜨리기를 연출한다.
울산시는 이날 행사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붐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 물결운동’에 동참한다.
정진택 울산시 행정지원국장은 “기업들이 앞장서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 선진모델을 구축했다는 평을 대내외적으로 듣고 있다.” 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손발이 되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회공헌 협약기업 공동프로그램 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되어, 저소득층 집수리(85세대), 저소득 어린이를 위한 드림켓 제작 전달(2,200개)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여 사회공헌 협약기업은(가나다 순) 경남은행 울산본부와 ㈜경동도시가스, 금호석유화학(주)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주)울산수지공장, 농협울산본부, 동서석유화학(주), 롯데케미칼(주)울산공장, 삼성정밀화학(주)울산공장, ㈜삼양사 울산공장, 울산항만공사, 이수화학(주), 태광산업(주),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 한화케미칼(주)울산공장, 현대글로비스 남부지역부,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현대중공업(주), KB국민은행 동부산·울산지역본부, LS-Nikko 동제련(주), SK울산CLX, S-OIL(주)온산공장, ㈜TCT 등 22개 기업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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