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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10월29일 10시05분 ]
상큼한 평광동 꿀사과 먹고 힐링하러 오세요!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대구시 주최, 대구YMCA 주관으로 진행되는「2015 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투어」가 가을을 맞이해 대구 특산품인 사과를 주제로 동구 평광동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는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서함양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계절별 농특산물과 유적지, 재래시장, 박람회 등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인「2015 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 투어」를 올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체험은 각각 6회와 7회차를 맞는다.


이번 체험투어는 오는 10월 31일(토), 11월 7일(토),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행사로는 사과따기, 놀이마당, 섬유박물관관람, 불로동 고분군투어 등이 마련됐다.


6회차 체험은 10월 31일(토)에 올해 최대 규모인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큼한 사과따기’란 주제로 펼쳐진다. 사과농장에서 한창 제철인 부사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으며, 수확한 사과는 가져갈 수도 있다.

▲ 사과따기 체험 / 사진제공=대구시



행사는 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동구 평광동 옛 평광초등학교에서 마을주민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근 농가에서 사과따기체험이 이어진다. 점심식사 후에는 전통놀이마당으로 지역가수 공연과 시민들이 장기자랑을 펼치는 시간도 갖는다.


이후에는 대구섬유박물관을 방문한다. 섬유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섬유 종합박물관으로써, 국내․외 섬유․패션산업의 역사를 조망하고, 관련 유물들을 보존 및 전시하고 있다.


11월 1일(토)에 펼쳐지는 7회차 체험은 6회차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전통놀이마당 대신에 불로동 고분군 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동구  불로동 고분군은 200여 기의 삼국시대 고총고분이 밀집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한편, 평광사과마을은 명맥이 끊긴 것으로 여겨지는 ‘대구능금’의 명성을 잇고 있는 곳으로 단양 우씨의 집성촌이기도하다. 단양 우씨들은 임진왜란을 피해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평광동으로 들어가는 골짜기 입구에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측백나무숲이 있으며, 마을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85년의 ‘홍옥’ 사과나무와 광복을 기념해 심었다는 광복소나무도 있다.


대구 도심에서 불과 10여km 남짓 떨어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믿기 어려울 만큼 산골마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고, 마을 전체 158가구 중 140여 가구가 사과를 주요작물로 재배해 사과 생산지로 유명하다.


대구시 농산유통과 김형일 과장은 “이번 행사는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대구사과의 명맥을 잇고 있는 ‘평광동’ 사과마을을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맛있는 사과를 직접 따서 맛보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접수 및 문의 : 대구YMCA 사회교육부 (http://ymca.monkeynbiz.com☎ 255-0218)
 ※ 행사 참가비 : 회차별 1인 1만 원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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