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집, 트랙달리, 붐마이크 등 다양한 촬영장비 구축
(양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양산시 청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양산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11월 하순경에 공식 개관한다.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 청소년 문화의 집에 위치한 양산영상미디어센터는 영화촬영실, 조정실, 편집실, 홍보관 및 영상확인실 등으로 구성되며, 촬영 카메라, 지미집, 트랙달리, 붐마이크, 프롬프터, 이동형 조명장치 등의 영상 촬영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또한 촬영한 영상 및 음향을 편집할 수 있도록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이펙트, 파이널 컷 프로 등 다양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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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촬영실 /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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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청소년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하여 양산영상미디어센터를 구축하였으며 청소년 문화의 집에 영상미디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청소년 문화의 집 활성화 및 양산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과 동시에 시민대상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시범적으로 웅상 4개동에 학생반(초․중․고등학생), 성인반(대학생 포함) 각 2개반을 편성하여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은 11월 하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주 토, 일요일 1개반 1회 총 3시간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교육 내용은 영상미디어의 소개, 촬영장비 조작 및 이해, 촬영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웅상출장소 주민복지과, 웅상 4개동 주민센터 및 웅상도서관 등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양산영상미디어센터의 개관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취미생활 및 영화 제작에 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자기계발의 장이 마련됨으로서 영상미디어센터가 영화 촬영, 편집만 하는 장소가 아닌 청소년들 간의 교류 및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양산영상미디어센터가 양산시의 영상미디어 공공서비스 저변 확대에 주춧돌 역할을 하여 청소년들의 문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촬영, 편집 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여 독립영화, UCC 제작 등 청소년들의 영화감독, 방송인의 꿈에 날개를 달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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