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수) … 이만희 감독 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박물관은 10월 28일 오후 3시, 6시 2회에 걸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10월 추억의 시네마 ‘돌아오지 않는 해병’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추억의 시네마 상영’은 1950~70년대 문화를 대변하는 영화를 선별하여 울산의 산업화를 이룬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편씩 상영하고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 전 옛날 과자도 맛볼 수 있다.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은 1963년 이만희 감독의 작품이다. 한국전쟁과 분단을 다룬 영화이지만 전쟁영웅을 내세우기보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의 본능과 전우애를 부각시킴으로써 휴머니즘을 지향하고 있는 영화이다.
한편, 11월 추억의 시네마는 김기덕 감독 작품으로 강신성일, 엄앵란이 출연한 ‘맨발의 청춘’을 11월 25일(수) 오후 3시, 6시 울산박물관에서 상영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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