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황선도 박사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주제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서른여섯 번째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오는 10월 28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36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바닷물고기 교양서이며 열두달 우리나라 바다 물고기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의 저자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황선도 박사가 멘토로 나서서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황선도 박사는 황해광역해양생태계 어업분야 수산자원조사 및 북태평양 다랑어 유사종 국제과학위원회 참다랑어 과학작업반 한국대표로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황선도 박사는 충남대학교 해양학 이학사 및 생물해양학 이학석사, 어류생태학 이학박사를 취득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사들의 단순한 과학지식 전달뿐 아니라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기회를 우리 과학 꿈나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학 멘토들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른일곱 번째 만남은 오는 11월 25일 한국뇌연구원의 서유헌 원장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울산시 대강당에서 총 35차례나 열렸다.
특히, 지난해부터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홈페이지)(www. usr.or.kr)이 구축되어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온라인화되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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