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공연·야간개관·할인혜택 등 풍성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0월 마지막 수요일인 10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많은 문화시설들이 동참하여 무료공연, 야간개관,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은 모든 전시장을 무료개방하고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제1전시장에서 제4전시장까지 ‘제35회 울산예술제 울산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11월 2일까지 열리고, 갤러리 쉼에서는 ‘10월의 작가 이상아展’이 10월 30일까지 열린다.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추억의 시네마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 6시, 2회에 걸쳐 추억의 시네마로 ‘돌아오지 않는 해병’을 무료 상영한다. 그리고 장생포고래박물관 2층 전시장 입구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고래골격 표본을 만져볼 수 있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후 7시 30분에 2층 함월홀에서 <SAC on Screen> 영상으로 만나는 ‘호두까기 인형’ 무료 상영행사를 마련하였다. <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물로 제작해 전국에 배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 사업이다.
한편, 어린이 보육시설에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동(洞)!동(童)!동(動)! 문화놀이터’가 하나유치원, 산새소리유치원, 으뜸과학유치원, 한솔유치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놀이가 마련되고, 기업으로 공연을 배달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직장배달 콘서트’는 현대중공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스틀리 오케스트라 시네마 클래식이 열린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 8시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한다.
북구 산하동 블루마씨네는 1관과 2관의 저녁 첫번째 상영작을 50% 할인된 가격(1만 8000원 → 9000원)에 상영하고, 동구 현대예술관은 오후 6시 ~ 8시 상영 영화를 할인된 가격(7,000원 → 5,000원)에 상영하고, 피가로아트홀은 연극 ‘사랑의 묘약’을 60% 할인된 가격(3만원 → 1만 2000원)으로 저녁 8시에 공연한다.
이 외에도 외솔기념관, 울산해양박물관, 옹기박물관, 관내 도서관 등 공립기관에서 야간개장,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가능하다.
ydn@yeongnamdaily.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