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시지회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전11시 삼문체육회관에서 ‘제36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시각장애인복지증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 체험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기념식에 이어 개최하는 화합한마당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도모하여 흰지팡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개선해 나가고 회원들의 노래자랑 등을 하며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인들의 존엄과 가치를 드높이고 권리를 신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시각장애인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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