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픽토그램 만들기
(양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양산시는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에 걸쳐 12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개념 정립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찾아가는 디자인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픽토그램」이라는 주제로 시각적 요소만을 활용해 언어와 국경을 넘어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시청각 자료 시청과 이론 교육, 실전 체험, 발표 등의 진행방식으로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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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디자인교실 /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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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을 맡은 이경화 강사는 “정해진 주제로 교육하는 범위를 넘어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의 생각을 시각화하는 과정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고 말하며 “창의성은 문화적 환경 노출을 통해 꾸준히 길러지는 것이므로 이번과 같은 교육의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 고 밝혔다.
이경화 강사는 뉴욕 SVA(School of Visual Art)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뉴욕과 서울에서 왕성한 일러스트 작품 활동을 하는 화가이자 디자이너로, 현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에 출강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과 담당 교사들이 표현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을 강조하는 체험방식에 크게 공감했다” 고 말하며 “이번 교육에 대한 대상 학교 측의 피드백과 의견을 반영해 다음 년도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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