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구.군, 공사 ․ 공단 공직자 1,000여 명 청렴실천 다짐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반부패․청렴의 생활화와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청렴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1,0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하는 청렴실천결의대회를 10월 27일(화)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청렴실천결의대회는 대구시 전 공직자들이 청렴의식을 확고히 하고, 청렴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써,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타파, 부패의 근원적 차단 등 5개 항목의 청렴실천 결의문을 공직자 대표 2명이 낭독하면서 실천을 다짐하고, 결의문을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에게 전달한다.
이어서 청렴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물 ‘아름다운 거절’을 상영한 후, 청렴연극 ‘사씨남편기’를 한 시간 정도 공연한다. ‘사씨남편기’는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의식 고취와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를 친근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사극으로 펼쳐지는 참여형 연극형태의 특별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이 행복한 청렴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각종 청렴시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21일(수) 동성로에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고, 반부패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청렴만화를 제작 배포했다.
또한,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청렴아침방송을 하고 있으며,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서약 및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고, 매년 상반기 정기적으로 자체 청렴도를 측정해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최근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시민의 윤리적 기준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이때, 청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이번 결의대회는 더욱 의미가 깊다”며, “우리 모두 청렴하면 당당할 수 있다”고 공직자들에게 뜻 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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