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중국 방문 3일째를 맞은 김기현 시장은 10월 26일 우시시 니코호텔 수출상담장을 방문해 수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자동차 부품, 기계·설비, 플랜트, 에너지, 환경, 정밀제어계측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종의 지역 중소기업 17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매칭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세계 경기침체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중국의 틈새시장을 개척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엿보인 행사였다.
이어, 중국 우시에 진출한 울산소재 기업인 명화공업을 방문해 업체 현황을 설명 듣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명화공업은 자동차용 오일펌프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02년 중국 우시시에 진출했다. 종업원은 300명이며 지난해 2,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김 시장은 26일 중국 우시시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27일 다음 행선지인 중국 심천으로 이동한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