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영천시는 최근 승강기 유지관리 부실, 대응 미숙 등으로 승객 갇힘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 실제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10월 22일 14:00부터 승강기를 보유한 아파트, 건물 등 승강기 관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청소년수련관에서 영천시가 주관하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영천소방서 협조로 실시되었다.
훈련 내용은 이동 중인 승강기가 정전으로 멈춰 승객들이 갇히는 상황으로 시작되며 승객들은 비상통화 장치로 구조를 요청하고,
관리실은 고장 승강기 피해현황 장치로 구조를 요청한 후, 고장 승강기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하여 구조 기관과 유지 관리업체에 전파하여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하고 승강기 정상 운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포항지소에서 승강기 안전 사용요령에 대해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훈련이 끝나면 사후 강평 시간을 갖는다.
황종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생활 주변의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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