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6명 참가, 대상 1명, 동상 2명 수상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0월 2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15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울산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김성주(42세) 씨가 시각장애인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에게 정보화 교육의 동기 부여 및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지난 5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장애인·고령층·결혼이민자 본선 참가자들이 모여 정보검색, 문서작성, 인터넷활용에 대한 실력을 겨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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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경진대회 시상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김성주씨 / 사진제공=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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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에는 전국에서 장애인 120명, 고령자 168명, 결혼이민자 120명 등 408명이 참가했고, 울산시에서는 장애인 6명, 고령자 9명, 결혼이민자 1명 등 16명이 참가했다.
시상 규모는 국무총리상 3명, 대상 8명, 금상 9명, 은상 20명, 동상 30명 등 총 70명이 수상했다.
이중 울산시는 시각장애인 분야의 김성주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시각장애인 분야 김민희(35세) 씨, 청각장애인 분야 전지현(26세) 씨는 동상을 수상했다.
한영열 U시티정보담당관은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사업과 정보통신기기를 보급하여 정보격차를 좁혀 나감으로써 소통 상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서는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기관’ 5개소를 선정하여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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