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형광등·폐전지 분리배출로 환경사랑 실천해요!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2015년 하반기 폐형광등 및 폐전지 집중분리배출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형광등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수은(개당 평균 25㎎)을 함유하고 있고, 폐전지에는 수은,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폐기할 경우 토양오염과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중점홍보기간 운영, ▲분리수거함 일제조사 및 정비, ▲집중 수거 및 배출기간 운영 ▲폐전지 교환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점홍보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공동주택, 학교, 다중이용시설, 대형건물 등에 폐형광등 및 폐전지 분리수거 방법과 분리수거함 설치장소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분리수거함 일제조사 및 정비’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추진된다. 폐형광등 분리수거함(1,478개), 폐전지 분리수거함(1,347개)을 전수 조사하여 정비한다.
‘집중 수거 및 배출기간’은 11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4주간 읍·면·동별, 기관·단체별 수거일자를 지정·운영하고 순회수거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폐전지 교환사업’은 폐전지 10개를 읍·면·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새전지 1세트(2개입)로 보상 교환해 주는 것이다. 새전지 물량 소진 시까지 계속 시행하며, 1인당 1회 새전지 5개까지로 제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폐형광등과 폐전지를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환경을 버리는 일이다. 환경사랑 실천을 위하여 폐형광등 및 폐전지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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