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한국 최대의 소믈리에 단체 중 하나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와 문경 오미자로 전통와인을 만드는 오미나라(대표 이종기)가 오는10월20일(화)문경새재입구에 위치한 오미나라에서MOU를 체결하고 와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오미나라는 문경산 친환경오미자로 전통 와인 오미로제를 만드는 업체로2015대구세계물포럼 만찬주,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공식만찬주로 사용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세계마스터소믈리에협회장(영국,브라이언 줄리안)이 오미자와인 맛에 감탄해 비행기를 취소해가면서까지 문경 오미나라에 직접 다녀갈 정도로 소믈리에와 와인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MOU체결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이하 협회)탄생이래로 와인양조장과 맺는 첫 번재MOU로 회장인 고재윤 경희대 교수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협회는2002년에 창립한 단체로 국제소믈리에협회(ASI)의 한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소믈리에 자질향상,와인문화의 건전한 발전,그리고 한국 와인을 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MOU체결에는JW매리어트호텔,쉐라톤워커힐호텔,인터컨티넨탈호텔 등 현역에서 활동중인 협회 소속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대거 함께할 계획으로 협회가 창립된 이래 가장 많은 국가대표소믈리에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무후무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이날 협회의 회장,부회장 이외 정하봉(2008국가대표소믈리에대회 우승),김협(2010대회 우승),이정훈(2013대회 우승),신은영(2014대회 우승)소믈리에 등10여명의 국가대표 소믈리에와 조선비즈 기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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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오미자와인 / 사진제공=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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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가 체결된 이후10월말부터 김협 소믈리에가 소속된 아워홈 계열의14개 외식사업장에 오미로제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 행사에서 협회장 고재윤 교수와 소믈리에들은 문경새재 투어와 문경약돌돼지 정식,문경작가의 도자기에 양조명인 이종기대표가 직접 증류한 오미자 증류주를 넣어 사인하는 행사 등을 통해 문경의 문화와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한 몫 할 예정이다.
문경 오미자와 한국 와인의 희망,오미로제를 만드는 오미나라는 문경새재입구에서3분거리의 조선시대 주막터에 있는 토종 오미자 와이너리이다.농림부6차산업 사업장이며 문화관광부로부터 창조관광업체로 선정되기도 하여 문경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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