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1개소,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 1개소 선정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과 대풍영농조합법인이 경북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와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 및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선정과 관련해 경북도는 지난 5월 신청서를 접수해 7월 현장심사를 실시했으며, 10월 16일 농업인단체와 소비자단체 등 각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경북우수농산물심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포항지역 2개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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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우수농산물심의회 사진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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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브랜드 개발·등록, 포장디자인 개발비, 판촉·홍보비, 친환경인증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은 ‘죽장산사과’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조합원 37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아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발 450~650m의 준고랭지 지역에서 밤낮의 기온차가 커 과육의 당도가 매우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선정된 대풍영농조합법인은 750명 이상의 생산자조직으로 구성, 800ha 이상을 경작하고 있으며 연간 4,500톤 이상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2013년 7월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사용자로 지정된 업체로 30년 전통기술과 최신 설비로 일반도정 쌀보다 저장성이 우수하다.
권태흠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 등을 통한 판매활성화와 인지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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