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가로수 은행나무 중금속 불검출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가 지난 15일 도심 도로변 가로수 3곳에 대해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납과 카드뮴이 불검출 됐다고 밝혔다.
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로변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해 조사했으며,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납과 카드뮴이 각각 불검출(0.0mg/kg)되어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가로수 과실 등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의 경우 시안배당체(아미그달린, 부르니민)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익혀먹고, 일일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 2∼3알 이내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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