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표 캐릭터 ‘해울이’ 활용해 지역 축제·행사에 정부 3.0 정책 집중 홍보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가 시민들에게 친근한 해울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국정과제인 ‘정부 3.0’ 시책 홍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활용되고 있는 ‘정부 3.0 해울이’ 인형은 고래를 이미지화한 울산의 대표 캐릭터 ‘해울이’에 정부 3.0 로고를 새겨 사람이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지역 축제·행사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해주고 ‘정부 3.0’ 풍선을 나눠주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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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용문화제 기간 중 정부 3.0 정책 홍보 / 사진제공=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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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울산시는 정부 3.0의 개념과 울산시 주요시책을 알기 쉽게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해 ‘정부 3.0 풍선’을 받아가는 시민들에게 설명해주고 있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3.0 홍보를 해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정부 3.0 해울이’는 이번 달 8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처음으로 처용문화제, 나눔대축제 등에 등장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주말에는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119안전문화축제에서도 참가하여 정부 3.0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정부 3.0’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홍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정부 3.0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과를 확산시키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 정부가 핵심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부 3.0’은 공공기관의 정보를 개방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실현하려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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