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소 점검, 위반업체 20곳(34%) 적발
(경남=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남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배달앱 등록 야식업체 등 59곳을 특별 위생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20곳을 적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이용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직접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앱 등록 야식업체나 배달전문 야식업체 위주로 집중 점검한 것이다.
단속 결과, 대부분의 야식업체들은 식품위생법을 준수하는 등 위상생태가양호한 편이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장기간 청소하지 않아 벽면, 가스렌지, 후드 등에 증기와 먼지 등의 오염물이 쌓여 있었고, 냉장고 고무패킹에 곰팡이 얼룩이 있는 등 위생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주요 위반 내용은 ▲ 건강검진 미실시(10곳) ▲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6곳) ▲ 시설기준 위반(4곳)이다.
홍민희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위생상태가 취약한 업소는 중정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업종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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