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운동회로 소통.친화하는 시간 가져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 주관으로 지난 17일 경산 삼성현중학교에서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하하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문화가족운동회는 다문화가족이 지역민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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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족운동회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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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행사로 난타 ‘울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힐링허그 퍼포먼스, 2인3각, 단체줄다리기, 미션릴레이 등 다채로운 경기와 다문화음식체험부스 등 가족참여 다문화가족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유희 센터장은 “가족 간 화합을 위해서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땀 흘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운동회를 기획하게 됐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다문화가정이 보다 행복한 삶을 꾸려가도록 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여,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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