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 내 위치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7일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부산방면)에서‘경산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한 많은 기관단체장 및 임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격려사, 축사, 장터 단체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경산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계획에 발맞추어 경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가 지난 5월 26일 양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박차를 가해 시비 150백만원을 들여 약 68㎡ 규모로 건립하게 되었으며,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전국 제1호점으로 개장하게 되어 큰 의미를 가졌다.
|
▲ 로컬푸드행복장터 / 사진제공=경산시
|
이날,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복장터 개장을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설치운영중인 농특판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경산시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전국 고속도로 제1호점으로 개장한 것을 축하하며, 소비자는 더 싸고 좋은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업인은 제 값에 팔 수 있는 로컬푸드 운동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영조 경산시장은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농민들과 사회적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회장 김봉희)에서 위탁 운영을 하며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된 경산대추는 물론 신선한 지역 제철 농산물 및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농식품 등을 공급판매할 계획이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