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의 맑은 물, 팔공산의 맑은 공기로 자라난 경산대추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운동장(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 ‘제6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화창한 주말을 맞이하여, 경산시 대표 농특산물인 대추를 만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은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경산대추와 대추 가공품을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축제는 유치원생들의 기념사생대회를 시작으로 농특산물 경매전, 한복패션쇼, 7080 통기타 공연, 대추가요제,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연계행사로 경산대표음식 특별전시 및 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경산대추의 전국적인 홍보를 위하여 전국마라톤협회 주관으로 경산대추축제 마라톤대회를 마련했으며 경산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온 체육동호인 등 남녀노소 1,000여 명이 참여했다.
|
▲ 경산 대추축제 / 사진제공=경산시
|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산대추축제를 참석해준 시민들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7만 시민들은 물론 전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과 함께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조농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임 강조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개막식 축사에서 ‘평사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에 이어 경산대추축제를 개막 등 경산 농업 발전과 농업인에게 매우 경사스런 날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FTA와 TPP 체결 등을 두려워 하지 말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경산시는 3일간 이어진 제6회 경산대추축제는 전년도보다 방문객이 조금 웃도는 17만여명으로 추정 집계하고 있으며, 대추 등 농산물판매액과 소비자들의 간접비용등을 추산해 볼 때 10억원이 넘어간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입추에 여지없는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