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총 34억 원 확보 … 2016년 착수, 2019년 완료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 결과 울산에서는 모두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스스로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8개 사업을 응모하여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17개) 별로는 총 73개 사업이 응모되어 51개 사업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국비 총 34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 사업은 ▲(중구) ‘이야기와 숨쉬는 공간의 만남’, ‘울산 동백이 꽃피는 온새미로 마당’ ▲(남구) ‘선암지구 생활환경개선사업’ ▲(울주군) ‘금곡마을 활력 가득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 86억 원(지방비 52억 원)을 지원하여 해당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 동백이 꽃피는 온새미로 마당 사업’은 중구 학성동 196-1번지 일원에 동백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이야기와 숨쉬는 공간의 만남 사업’은 중구 반구동 307-13번지 일원에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암지구 생활환경 사업’은 남구 선암동 181-121번지 일원에 쌈지공원, 게이트볼장 설치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며, ‘금곡마을 활력 가득사업’은 울주군 삼동면 금곡길 43 일원에 숲속독서교실 운영, 자연육아 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울산시는 현재까지 총 28개의 사업(873억 원)이 선정되어 11개 사업(520억 원)이 완료 되었고 17개 사업(353억 원)이 추진 중에 있다.
한편 ‘2016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신청한 ▲울산, 중구로다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 사업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등 3개 사업(220억 원)도 국토교통부의 최종 선정(12월)을 앞두고 있어 울산시의 도시재생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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