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및 자전거 동호회원 등 2,000여명 참가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제19회 시민한마음 자전거대행진’ 행사가 18일에 양덕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안석호)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자전거 동호회원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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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한마음 자전거 대행진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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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자들은 양덕동체육공원을 출발해 죽천길을 따라 영일만3일반산업단지내 힘스포항공장까지 왕복 10km를 가족과 동호회별로 마음껏 달렸다.
포항향토청년회 안석호 회장은 “올해는 처음으로 영일만항을 달리는 코스를 시도했다”며 “화창한 날씨에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80년대 형산강변 도로를 뒤덮었던 철강공단 근로자의 자전거가 이제는 환경과 건강, 인간을 함께 구하는 일석삼조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불편과 사고예방을 위해 자전거길 조성, 시민무료자전거보험 가입, 무료자전거교실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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