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10월 17일부터 ‘바위그림 소년 바우치’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이상목 관장)은 반구대암각화를 소재로 한 3D 입체 애니메이션 ‘바위그림소년, 바우치’를 10월 17일(토)부터 상시 상영한다고 밝혔다.
‘바위그림소년, 바우치’는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적인 가치를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주요 내용은 석기시대, 반구대암각화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차기 족장 선발대회에서 아버지를 돕기 위해 나선 바위그림 소년 ‘바우치’의 모험을 그렸다.
상영 장소는 암각화박물관 세미나실이고, 상영 시간은 16분이다.
하루 총 8회 상영되며, 현재 상영 중인 영상물인 ‘인류최초의 고래사냥, 반구대암각화’(7분)와 교차 상영된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반구대암각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각화박물관은 9월 9일 ~ 12월 20일 103일간 ‘기적의 바위그림, 코아계곡의 암각화’ 특별전을 전시 중이다. 반구대산골영화제 기간(10월 17일 ~ 18일)에는 영상물 ‘코아계곡의 암각화’(52분)도 상영할 계획이다.
jiminoh@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