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 … 34개 기관·단체 참가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매년 정부 및 전국 9개 시·도에서 개최되는 ‘나눔 대축제’가 울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1시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김기현 시장, 나눔기관·단체,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울산 나눔 대축제’ 를 “나눔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울산!”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울산시가 후원하며, 34개 나눔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장애인 청소년 합창단의 식전공연과 기념식(울산나눔 활동 소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 등)에 이어 식후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공연과 울산시립예술단의 신(新)춘향전 마당극으로 마무리된다.
나눔마을, 희망마을, 재능마을, 행복마을 등으로 구성된 34개 나눔체험 부스에서는 나눔씨앗화분 나누기, 희망가방 만들기, 아동학대예방 서명운동, 북한음식체험, 장애인 및 노인 체험활동, 바자회, 무료 시력 건강검진, 공예작품 전시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18개 팀이 참여하는 ‘재능나눔 사랑콘서트’에서는 난타, 댄스, 합창,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울산시 인구 대비 22%가 참여하는 26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돌봄과 나눔활동을, 195개 전문봉사단은 의료·법률·문화활동을, 지역 5개 대학 9,962명의 대학생 봉사단은 학습지도, 환경활동 등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울산지역 곳곳에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울산대공원 조성을 비롯하여 십리대밭교 건립, 메세나 지원사업, 차량지원사업, 농촌사랑 햇살 나눔 활동,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교복 지원사업 등 지역기업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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