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급 시범사업 등 사례발표와 개선 요구사항 등 발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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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는 13일 북구 송라면 하송리 소재 여인의 숲 광장에서 ‘2015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새로운 기술보급 시범사업과 다양한 병해충 발생에 대처하기 위한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회에서는 금년도 새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인 무논점파측조시비기술, 벼종자파종동시비료농약처리기술, 육묘전용 파랫트 시범보급 등 11개 사업의 추진결과에 대한 종목별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참여 농업인들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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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농사 종합평가회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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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항시의 특색 사업인 벼 생육후기 항공방제, 벼 종자처리 농약지원, 벼 보급종 종자차액지원, 벼 냉조풍지대 황산가리 사용을 통한 재해예방시범 등 다수의 신기술 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우수한 점과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등에 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지역에 제조공장이 소재한 6개 농자재 업체들이 참여한 전시장을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후 농업인들과 야외오찬을 함께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제 쌀시장 완전개방으로 농업인이 처한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포항경제의 근간인 농업인 농업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에서 절대 경제적 논리로만 접근하지 말고 ‘함께하는 경영 행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지시했다.
한편, 올해 포항시의 벼 재배면적은 약 7,500ha이며, 태풍피해가 거의 없고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아 재배면적은 줄었지만, 쌀 예상수확량은 2.6%정도 증수된 약 4만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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