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 시민 아이디어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방안 마련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울산시는 10월 12일 오후 2시 울산MBC컨벤션 안젤로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서범수 울산지방경찰청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승호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정철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주제로 ‘울산시 교통안전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울산시, 울산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1부 식전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울산시 교통안전 정책소개와 시민 질의·답변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울산시 이륜차,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3부에서는 교통안전 관련 시민단체, 대학생, 운수단체 등이 분야별 그룹토론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토론회 참석자 전원이 즉석에서 투표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우수제안 순위를 결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품격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타 시도보다 높은 울산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도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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