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11일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한 대전‧영동지역의 단체관광객 350여명이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열차관광은 대전충남본부 철도관광과 연계돼 이뤄졌으며 포항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안내를 받으며 내연산과 죽도시장 등 포항의 명소를 탐방했다.
이날 관광객들은 내연산 보경사를 찾아 가을 정취를 흠뻑 느꼈으며,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서 물회, 과메기 등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정상 방문하지 못한 포항의 다른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포항관광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고, 재방문을 약속했다.
김영철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이번에 방문한 관광객을 비롯해 다음달에는 400명 규모의 전북권 열차 관광객과 충남권 금융업 관련 관광객 300여명의 포항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며 “열차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 및 여행사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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