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시티투어가 선수단 및 임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지난4일부터9일까지6일 동안 운행된 문경시티투어버스는 오전 오후코스로 나누어 운행이 되었으며,오전에는 문경새재1관문,드라마오픈세트장,옛길박물관,도자기홍보판매장 등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점촌 문화의 거리,신흥시장,중앙시장,홈플러스,삼성디지털프라자,문경시청 등을 방문하였다.
첫 날인4일에는40여명, 5일에는90여명, 6일에는30여명, 7일에는30여명, 8일에는80여명, 9일에는100여명이 참가하여 하루 평균40~50여명이 투어를 실시했으며 총50여개국4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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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티투어 / 사진제공=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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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경시티투어버스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 이른바 오전문경새재코스,오후시내코스를 운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시간 활용을 적절하게 하여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전액 무료로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평가이다.
한 외국 선수는“문경새재를 알게 되면서 시티투어에 참여해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며 드라마오픈세트장에서 이동할 때마다 기념사진촬영을 부탁했으며,용상체험 및 다도체험,오미자음료시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Very Good!"이라며 엄지를 세우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오후 시내투어에서는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및 신흥시장을 들러 많은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미리 준비된 음료 및 다과를 같이 즐기며50여개국 참가자에게‘Welcome to Mungyeong'을 알렸다.문화의 거리 공연무대에서는 투어 시간에 맞추어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면서 투어참가자들은 직접 무대에서 노래도 부르는 등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투어 가이드 역할을 자처한 문창고 신순식 교사는“내 고향 문경에서 치러지는 국제적인 큰 행사에 통역이자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감명깊게 생각한다.”면서“문경새재 및 시내투어에서 국적과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문경시티투어의 큰 장점이다.”고 했다.
문경시티투어 담당자는“문경시티투어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일반자원봉사자,학생통역자원봉사자,경찰,군인,공무원,대회조직위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협조하여 이루어 낸 성과”라고 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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