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남천맥반석 포도&와인축제 성황리에 마쳐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일명 머루포도로 불리는 MBA(머스킷 베얼리A) 포도 축제가 지난 10일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마을에서 열렸다. 맥반석 토질에서 재배한 고품질 MBA 포도를 알리기 위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축제에는 1,200명의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농산물 판매부스에서는 5kg포도 1,000상자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되어 농가소득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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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막걸리빨리마시기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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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마을회관과 농산물집하장에서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포도밭길 및 생명누리길 걷기, 포도수확체험, 포도떡메치기, 포도씨 멀리뱉기, 포도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아울러 포도와인과 포도떡, 포도막걸리, 포도즙 시음시식회도 함께 열려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밀양 손씨 재실인 녹가재에서는 통기타와 하모니카 연주 등 한옥음악회는 7080 음악 위주의 한옥음악회가 열려 마을주민들과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마당을 연출하여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를 준비한 산전리마을축제추진위원 최백록 위원장은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제가 성황리 개최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제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농업인대표단체가 참석해 축제를 준비한 마을주민과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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