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영천시는 국제적 에너지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스포츠센터, 공공기관, 동지역 민간주택에 2016년도 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33억원을 지원받는다.
※ 총사업비 69억원(국비33.8, 도비9.8 시비17, 자부담 8.4)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같은 장소에 태양광·태양열 등 2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공공기관, 민간주택 등에 동시 설치하여 에너지 자립 등 에너지원간 융합사업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보조사업이다.
지난 2015년 7월 신재생에너지센터 공고에 따라 영천시와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타당성조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전체 국비 예산의 226억원 중 영천시 국비지원이 15%로 2016년도 사업에서 전국 최고 국비를 확보하였다.
대상지로는 체육시설사업소 등 20개소 공공기관에 태양광 965kW, 태양열 800m2가 설치되고 민간주택 등 120개소에 태양광 364kW, 태양열 702m2, 지열 700kW를 설치해 공공기관 및 민간주택 에너지 비용(전기료, 난방비) 절감과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추진은 2016년 1월중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2017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이 첫 걸음마를 시작했으며 지속적으로 경로당, 복지시설, 취약계층에 신재생에너지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시와 MOU를 체결한 국책기관과 연계 풍력, 태양광 등 민자유치가 가능한 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친환경그린에너지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였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