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수변 공원, 아침․저녁 운동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유강나들목 주변 형산강 수변 공터가 메밀꽃밭으로 변신했다.
평소 시민들이 산책을 하거나 아침∙저녁 걷기운동을 하는 강변 주변의 2,700㎡에 조성된 이 꽃밭은, 포항시 지역공동체 및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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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강나들목 주변 형산강변 메밀꽃 만개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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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잡초가 우거진 채 방치된 강변은 정비사업으로 말끔히 정비됐으며 지난 7월에는 정비사업으로 심은 백일홍이 꽃이 만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8월 하순에 파종한 메밀꽃이 최근 만개해 이곳을 찾아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메밀은 한해살이 식물로 종자로 번식하며 생육기간이 짧고 외부환경에 적응성이 높아 파종 후 60일이면 개화 결실이 되며 꽃이 소금을 뿌려놓은 듯이 아름다워 경관작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형산강 유수지 산책로 주변에 메밀, 코스모스, 유채꽃 등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힐링 명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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