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제23회 경남농아인 체육대회가 10월 3일 밀양공설운동장 외 4개소에서 경남 도내 선수단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화합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육상, 축구, 풋살,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줄다리기 등 7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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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농아인체육대회 /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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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청각ㆍ언어 장애인들이 소외되고 힘들었던 시간에서 벗어나 맘껏 즐기고 함께 어울려 가족과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장애인 종합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아인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천형기)는 농아인에 대한 사회의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농아인 스스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게 함은 물론 완전한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후원하고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지부가 주최하였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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