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송편 빚고, 맛있는 김치 담그고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3일 건강가정지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유희) 주관으로 센터 내 어울림방에서 다문화가족 40여명과 함께 ‘다문화가족 행복한 명절나기2’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추석과 명절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의 명절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만든 송편은 백천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150명에게 나누어 드리며 지역 내 나눔 활동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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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행복한 명절나기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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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만들기에 참여한 보티응옥쩌우(26세, 북부동)씨는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보니 한국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편 만들기 행사는 3년째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후원물품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소장 김주홍)의 지원(온누리상품권 200만원)으로 실시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에는 센터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의 음식 문화 및 전통에 대해 배울 수 있게 한 이 프로그램은 대경대학교 호텔조리과와의 연계로 이루어졌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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