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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9월23일 17시29분 ]
“어우렁더우렁 함께하는 한가위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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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6일(토)부터 9월 29일(화)까지 4일 동안 한가위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우렁 더우렁 함께하는 한가위 연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대곡박물관 마당과 체험학습실에서 열리며, 한가위 문화를 알 수 있는 세시풍속 행사와 추수기 농촌의 문화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한가위 문화알기로는 차례상 차리기, 달맞이 소원 빌기가 연휴 4일간(26일 ~ 29일) 내내 열리고, 26일(토)과 29일(화)에는 송편 빚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과 시식 행사가 마련된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새총 만들기, 파대 치기, 씨앗 날리기 등 가을걷이 무렵 농촌의 놀이를 통해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전래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어른들에게도 잊혀 가고 있는 파대치기가 추억의 놀이로 즐길 수 있어 흥미롭다. 
 

파대(破帶)는 새끼줄을 길게 꼬아 끝부분에 물을 먹인 닥나무껍질이나 말총·가죽 등을 엮어 만든 것으로, 공중에 돌리다 바닥을 내리치면 우레 같은 소리를 내면서 추수 무렵 새를 쫓고 풍년을 기원했던 놀이다. ‘태기’라고도 하며, 울산지역에서는 ‘때기’라 부르는 곳도 있다.
 

사자춤, 사물판굿, 민요, 모듬북 난타 등 전통문화 공연이 추석인 27일(일) 오후 2시와, 다음날 28일(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공연되며, 시민들이 참가하여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대곡박물관의 ‘가을맞이 허수아비 축제’ 허수아비 만들기에서 시민들이 만든 각양각색의 허수아비가 황금들판을 배경으로 박물관 주변 논에 전시되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온 가족이 대곡박물관에 나들이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좋겠다.”고 하면서 “연휴 중에 꼭 하루는 박물관에서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월 30일(수)에는 하루를 임시 휴관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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