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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9월24일 09시42분 ]
대상 : 남대영 기념관, 금상 : 허브힐즈, DTC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대구시는『제24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수상작으로 대상에 남대영 기념관, 금상 일반분야에 허브힐즈, 공공분야에 DTC 등 최종 7개 작품을 대구시 건축상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건축상’은 일반, 공공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건축 관련 협회 및 구․군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일반부문 22개, 공공부문 11개 등 총 33개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출품작은 예년에 비해 내․외부 공간에서 자연과의 만남을 주된 구성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으며, 특히 일반 부문에서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작품 출품이 증가했다.
 

예비심사를 통해 최종 11개 작품이 본선에 상정됐으며, 현장실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도 많은 우수 작품들이 응모해 대상과 일반 및 공공분야 금상, 은상, 동상 각 1작품씩 최종 7작품을 선정하게 됐다.

▲ 2015년 제24회 건축상 대상 / 사진제공=대구시



대상에는 남구 대명동 남대영 기념관, 금상에는 일반분야 달성군 가창면 허브힐즈, 공공분야 동구 봉무동 DTC, 은상에는 일반분야 수성구 두산동 교촌M℃, 공공분야 달성군 현풍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동상에는 일반분야 북구 노원동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공분야 달서구 용산동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인 남대영 기념관은 예수성심시녀회 설립자 남대영 신부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앞산을 향한 경사지 도로변에 면하고 있다. 지형의 특색이 지붕의 레벨에 그대로 반영돼 나타나고 있으며, 노출콘크리트에 의한 무장식의 내․외부 마감은 수녀회의 정신과 일치하는 느낌을 준다. 또한, 경당 재대 뒷면의 자연의 인입은 신에 대한 인간의 자성을 일깨우는 듯하다.


일반부분 금상인 허브힐즈는 가창의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유희체험시설이다. 중간의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양쪽으로 공간들이 배치돼 있다. 자연과의 일치를 위해 건물들의 위압감을 버리고, 지형에 순응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지붕인 terrase, 길 양편의 메타세콰이어, 건물외장재인 목재 등도 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 몫 한다.


공공부분 금상인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는 대구의 섬유역사전시 및 업무지원시설이다. 외관에서 섬유의 특성 및 인지성을 고려한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역동적 형태 구성을 시도했다. 기능별로 다목적홀 zone, 전시관 zone, 오피스 zone으로 공간을 구별하고, 자연빛이 인입되는 전면의 중앙보이드와 자연스럽게 연결해 천창을 통해 부드러운 공간 구성을 연출한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된 대구광역시 건축상은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 장려를 통해 도시 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로운 도시디자인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이 아름다운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품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2015 대구건축문화연합전』행사 기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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