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광역시 유일 5년 연속 선정 영광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행자부 우수마을기업에 울산시 마을기업이 5년 연속 선정됐다.
울산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도 전국 우수마을기업에 ‘소호산촌협동조합’(이사장 유영순)이 선정되어 광역시 유일 5년 연속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소호산촌협동조합’은 우수마을기업 인증서와 함께 상금 5000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상금으로 지원받는다.
2011년 ‘사랑길 제전장어(주)’, 2012년 ‘(주)아낌없이 주는 나무’, 2013년 ‘태화강방문자센터 여울(주)’, 2014년 ‘(주)엄마의 다락방’이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선정하여 보조금을 지원한 전국 1,300여 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성, 사업성, 지역사회 공헌성 등을 평가하여 소호산촌협동조합을 비롯, 우렁이밥상 협동조합(대구), 해담영농조합법인(강원), 잔다리 마을공동체 농업법인(오산) 등 10개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했다.
소호산촌협동조합은 인구의 감소에 따라 활력이 떨어지는 산촌마을에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해발 500m 영남 알프스 자락의 야생차를 체험·교육·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서 새로운 경제공동체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마을의 활력을 증가시키고 마을공동체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원주민과 귀농·귀촌인들과의 협업을 통한 마을공동체로서의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은 농협 하나로마트(진장점), 동부산 롯데아울렛(기장), KTX울산 역사에도 입점하는 등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하고 있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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