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하고 안전한 추석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민생경제, 안전관리, 주민생활 불편 해소 등 7개 분야 대하여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29일 4일 동안 7개 반 32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연휴기간 중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위하여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 응급실 운영 및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하여 가스 안전 및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가스 판매업소의 연휴 기간 중 운영현황을 사전에 파악하여 가스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수돗물 안정공급을 위하여 상수도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내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하여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에 신속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기동 청소반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추석 연휴 이전에 차량 및 교통시설·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교통분야 종사원에 대하여 안전의식 교육 및 기초질서 준수 교육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신속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등 귀성객 불편을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전일인 25일부터 연휴 마지막인 30일까지, 6일간 교통행정과 내 자체 상황관리반을 편성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사고예방 및 대응, 교통정보 파악, 사고 발생 시 보고체제 확립과 신속한 현장출동 지도 등 상황발생에 대한 대처를 실시한다.
민생경제분야 안정대책으로, 9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를 추석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하여 물가모니터요원과 주부물가 모니터단을 활용하여 가격동향 및 추석물가 점검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전통시장 내 상인들을 중심으로 물가조사 모니터요원,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 안정 캠페인 실시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물가합동점검반(7개 반 15명)을 편성하여,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추석을 전후하여 밀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인터넷 쇼핑몰 ‘밀양팜‘을 통한 적극 구매 홍보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기획상품 전시판매 및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구매 촉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금 체불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하여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원반을 운영하고, 연휴기간에도 관급공사 임금체불신고센터를 설치한다.
각종 재해·재난 예방을 위하여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자연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재해·재난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하여 만약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재해․재난 예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로 나누는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추석 명절 전에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하여 위문하고, 어려운 이웃 7,338명 대하여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의 일환으로 위문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여성단체 등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송편나누기 행사, 백미 전달 등 명절 전후 한 이웃돕기에 솔선하고 있다.
독거노인, 부자가정 세대 등 차례음식 마련이 어려운 세대에 경로식당에서 ‘추석 차례상 차려드리기’ 행사도 마련한다.
밀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의료․교통상황·재해재난·급수·쓰레기수거 등 7개반 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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