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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9월22일 11시12분 ]
 

(문경=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개최된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사업계획 심의위원회에서 가은아자개시장에 대한 사업계획 심의를 최종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전통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만듦으로써 경쟁력을 배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은아자개시장은 2014년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국비를 포함하여 총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 사업계획 심의위원회 심사 / 사진제공=문경시



가은아자개시장은 2015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으로 총 7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ICT·디자인 사업, 상인 자생력 강화, 기반설비 사업, 홍보·이벤트 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16개 단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과 연접해 있는 석탄박물관, 가은드라마세트장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유입을 확대하여 시장의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주력하는 한편, 국내 최초의 관광 체험형 시장으로서의 위상에 맞도록 시장 내에 전래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하여 전통시장이 체험학습의 장으로서 가족단위 관광객과 학생단체가 찾아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가은역과 시장을 잇는 골목길은 벽화거리로 조성하여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시장 주변 마을 환경개선과 주말장터 운영을 통한 관광 콘텐츠 개발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2015년 새롭게 구성된 가은아자개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의 민대식 단장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상인들 뿐 아니라 가은읍민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가은아자개시장이 지역의 특산물이 활발하게 유통되는 장사 잘되는 시장, 지역 주민의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 되는 즐거운 시장, 관광객이 꼭 찾고 싶은 관광 명소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사업 출범의 각오를 밝혔다.


jiminoh@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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